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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행복버스 캠페인의 탑승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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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8 00:12
나눔 행복버스 후기
 글쓴이 : dannynam
조회 : 3,018  

과천중앙고 남태현 

2014.10.15 수요일에 한 인문기행은 나눔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유니세프, 사랑의 열매,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총 네 장소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았다.

아침에 학교 중앙에 모여서 가방을 붙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교외로 체험학습을 가는 날을 떠올리게
했다
.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봉사시간 등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일명 성실한학생만이 모여있었기 때문에 어수선하지 않고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

 그렇게
버스를 타고 약 한 시간을 달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었다유니세프를 그냥 자선단체쯤으로 생각했던 나는 이곳에서의 교육을 통해 유니세프가 아동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한다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 특히 우리나라가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도 몰랐지만
도움을 받은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주는국가로
탈바꿈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고 자랑스러웠다
. 이미 지구상에는 모든 인구를 배불리 먹일 수 있을만한
식량이 생산되고 있는데 왜 꼭 한 쪽에서는 마실 만한 깨끗한 물도 없고 다른 쪽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쌓여만 갈까
? 중학생 때부터 가진 나중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매달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리라
라는 사소하지만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부터 내 꿈을 향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두 번째로 간
곳은 사랑의 열매 건물이었는데 불우이웃을 위해 모금하고 지원하는 기구답게 장애인 체험을 하였다
. 평소
장애인을 지나칠 때마다
불쌍하다, 돕고 싶다라는 생각만 했는데 이번 기회에 과연 그 생각들이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정말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
. 그들에게는 뭐든지 스스로 해보려고 하는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반복된 훈련을
통해 결국에는 혼자서 하는 노하우를 터득하고 다른 이의 도움이 필요 없는데 만약 우리 같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동정심과 연민을 느껴 도와주고자 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들과 비교당해 그들이 다시 장애인으로써의 자신의 한계를 의식할 수 있게 되어 정신적으로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

그 다음으로 간
곳은 기업은행 본점이었다
. 경제금융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내가 미래에 일할지도 모르는 곳, 그것도 대기업의 본점에 가 볼 수 있는 것은 크나큰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점심식사를 마치고 받은 경제교육은 예상외로 너무 쉬운 듯 했다
. 나도 이제 고등학생인 만큼 좀 더 전문적인
상식을 배웠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그래도 내 돈 관리 능력이 미래확실파로 인정받은 만큼 나중에 어른이 되어 돈 관리 하나만큼은 잘할 자신이 생겼고,
다른 이와 나누고 베푸는 것도 돈 관리 능력 중 하나라는 것도 떠올리면서 꼼꼼함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나중에 꼭 돈을 많이 벌어
사회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마지막으로 간
곳은 대한 적십자사였는데 내 예상대로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37% 되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체 3%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에서 의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
역시 학년 초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학교에서 받았었는데 그 때 수업내용이 기억나긴 했지만 이곳에서의 교육을 통해 또 새로 배울 점들이 몇 가지 있어서
좋았다
. 특히 심폐소생술의 느낌이 희미해질 때 즈음 다시 한번 더미를 갖고 연습할 수 있어서 다시 감각을
회복할 수 있었다
. 실제로 정신을 잃은 사람을 이 훈련으로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심폐소생술 원칙 등에
특히 더 집중하며 진지하게 임했던 것 같다